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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향긋한 제철 봄나물 두릅 요리법 모음집

by 루트포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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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질 때면 저는 늘 생각나는 게 있어요. 바로 제철 봄나물인 두릅입니다. 향긋하고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 딱 좋은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두릅요리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곤 해요. 이번엔 가장 인기 있는 제철봄나물두릅요리법을 모아봤습니다 🌿

 

두릅손질과 데치기

어떤 요리를 하든, 두릅의 기본은 손질과 데치기입니다. 잘못 데치면 쓴맛이 남고 식감도 흐물거리죠. 아래 방법으로 깔끔하게 준비해 보세요.

  • 밑동을 사선으로 자르고, 질긴 껍질은 칼로 긁어 제거
  • 끓는 물 + 소금 1작은술 넣고 30초간 데치기
  • 데친 뒤 찬물에 바로 담가 색과 식감 유지

두릅 데치기 시간은 최대 4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포인트! 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씹는 맛이 다 날아가요. 데친 후엔 키친타월로 수분을 꾹 눌러 제거해 두면 모든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

 

두릅무침으로 간편하게

가장 기본이면서 맛있는 두릅요리법 중 하나는 바로 무침이에요. 집에 있는 양념으로도 충분하고, 금방 만들 수 있어요.

  • 데친 두릅 10줄기 기준
  •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 깨소금 약간, 선택으로 고춧가루 약간

모든 양념을 섞어 두릅에 살살 무쳐주세요. 센 힘으로 무치면 으깨지기 쉬우니 조심! 향긋한 봄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고기반찬 옆에 곁들이면 깔끔한 상차림이 완성돼요 🍽️

 

두릅튀김으로 색다르게

아이들이나 평소 나물류를 잘 안 먹는 분들께 추천하는 두릅요리법은 바로 튀김이에요. 바삭한 튀김옷 안에 향긋한 두릅의 향이 살아 있어서 인기 만점이에요.

  • 튀김 반죽: 부침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기
  • 두릅에 반죽을 입혀 170도 기름에 튀기기
  • 황금색이 돌 때 꺼내 키친타월에 기름 제거

튀김은 간장+식초+설탕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기름온도가 너무 낮으면 눅눅해져요, 꼭 충분히 예열해서 튀기세요! 🌟

 

두릅장아찌로 오래 즐기기

짧은 봄 시즌 두릅을 더 오래 먹고 싶다면 두릅장아찌 만들기를 추천해요. 기본 비율은 간장 1: 물 1: 설탕 1/2: 식초 1/2입니다.

간장물을 끓였다 식힌 뒤, 데친 두릅을 담고 부어주세요. 하루 상온 → 냉장보관으로 숙성시키면 일주일 후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냉장보관 시 1달 이상 가능해요!

밥반찬, 주먹밥, 비빔밥 모두에 잘 어울리고 두릅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저장식이죠. 만들기 간단해서 꼭 추천드려요 😋

 

두릅요리로 봄 밥상 완성

두릅은 비타민과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해소에 탁월한 제철봄나물이에요. 게다가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답니다.

무침, 튀김, 장아찌 등 다양한 두릅요리법을 활용하면 식탁도 풍성해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 올봄, 향긋한 두릅으로 밥상을 봄빛으로 물들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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