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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폭염 대비법 실내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팁

by 루트포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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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폭염 주의보가 자주 발효되는 요즘, 많은 분들이 “실내에만 있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도 절대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실제로 냉방 기기 없이 생활하는 고령자의 온열질환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폭염 대비를 위한 실내 생활 수칙과 팁을 소개합니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 계층과 함께 사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실내 폭염 피해 사례 

  • 서울 동작구 (2022년 여름) : 혼자 사는 70대 노인이 에어컨 없이 지내다 체온 상승으로 쓰러진 채 발견
  • 부산 남구 (2021년 여름) : 베란다 창문이 열린 상태로 낮잠을 자던 노인, 체온 과다 상승으로 의식 저하
  • 대구 북구 (2023년) : 실내에서 육아 중인 30대 여성, 에어컨 미사용 상태에서 아이와 함께 탈수 증상 발생

이처럼 실내라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폭염 대비를 위한 실내 환경 점검 리스트

  • 에어컨 점검 : 필터 청소, 냉매 충전 확인, 작동 테스트는 6월 초에 미리
  • 선풍기 보조 활용 : 전력 부담 줄이고 공기 순환에도 효과적
  • 창문/커튼 관리 :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 ~ 오후 3시에는 완전 차단
  • 습도 조절 : 제습기 또는 자연 환기. 습도 40~60% 유지 권장

 

 

실내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생활 팁

  • 수분 섭취 : 목이 마르지 않아도 30분~1시간 간격으로 물 마시기
  • 복장 : 밝고 통기성 좋은 옷 착용. 검은색 옷은 열 흡수↑
  • 식사 : 과식 피하고, 가볍고 수분 많은 음식 위주로
  • 냉찜질 : 손목, 발목, 목 뒷부분 등에 쿨타월 적용
  • 정전 대비 : 예비 손 선풍기, 얼린 생수 등 준비

 

 

혼자 사는 어르신이 있다면?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안부 전화 또는 방문이 꼭 필요합니다. 아래 항목들을 함께 점검해 주세요.

  •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
  • 물병을 가까이 두었는지 확인
  • 폭염 행동 수칙 인쇄물 부착
  • 무더위 쉼터 위치 안내

혼자 있는 분일수록 폭염에 더 취약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폭염은 더위 이상의 위협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긴 시간 보내는 사람일수록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팁과 점검 사항들을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 그리고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에게도 “폭염 대비는 실내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꼭 전해주세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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