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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

자두 보관법부터 먹는 시기까지 총정리

by 루트포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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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이 다가오면서 마트에 자두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매번 한 박스씩 사게 되는데요, 문제는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무르고 썩어버린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자두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과 제철 시기,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봤어요. 자두 좋아하시는 분들 꼭 참고해 보세요!

 

 

자두 보관, 실온과 냉장의 정확한 기준

자두는 기본적으로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요. 무조건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상태에 따라 실온 또는 냉장 보관을 선택해야 해요.

자두

 

실온 보관이 적합한 경우

✔️ 덜 익었거나 단단한 자두

✔️ 수확 후 1~2일 내 섭취 예정

👉 이럴 땐 신문지로 감싸 통풍 잘 되는 그늘에 두세요. 실온에서 후숙 되면서 단맛이 올라오고, 질감도 부드러워집니다.

 

 

냉장 보관이 적합한 경우

✔️ 잘 익은 자두

✔️ 껍질이 얇고 말랑한 자두

👉 이 경우는 밀폐용기에 키친타월 깔고 보관하는 게 좋아요. 자두끼리 부딪히면 쉽게 터지거나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포장도 좋습니다.

 

💡 Tip : 보관 전에 물에 씻지 말고 껍질 그대로 보관하세요. 수분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 생기기 쉬워요.

 

 

자두의 제철 시기와 가장 맛있게 먹는 시점

자두는 보통 6월 중순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에요. 이 시기엔 다양한 품종이 순차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각 시기별로 맛이 다른 자두를 즐길 수 있어요.

 

  • 6월 말~7월 초: 조생종 자두 (달고 산뜻한 맛)
  • 7월 중순: 대표 품종 ‘대석자두’ 전성기
  • 8월 초~중순: 만생종 자두 (색이 진하고 농후한 단맛)

 

자두

자두는 후숙 과일이라서 딱딱할 때 샀더라도 며칠 실온에 두면 단맛이 증가해요. 단, 너무 오래 두면 쉽게 물러지니, 딱 껍질이 탄력 있게 눌릴 정도가 최적의 시기입니다.

 

👨‍👩‍👧‍👦 저희 집은 대석자두를 주로 먹는데, 아이가 단맛 있는 걸 좋아해서 껍질째 먹이고 있어요. 껍질엔 항산화 성분도 많아서 건강에도 좋아요.

 

 

장기 보관이 필요할 땐? 자두청 또는 냉동 보관 활용

자두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바로 자두청 만들기 또는 냉동 보관이에요.

🍯 자두청 만드는 법

✔️ 씨 제거한 자두를 깨끗이 씻는다.

✔️ 설탕 1:1 비율로 재워 유리병에 담는다.

✔️ 하루 한 번씩 저어주며 3~5일 실온 발효

✔️ 이후 냉장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보관 가능

➡️ 탄산수에 타 마시면 자두 에이드, 요구르트에 곁들이면 자두 소스로도 좋아요.

 

 

❄️ 자두 냉동 보관법

✔️ 씨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썬 뒤

✔️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

✔️ 해동 없이 스무디나 셔벗,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활용 가능

➡️ 단, 냉동 후 해동하면 식감은 많이 무르니 그대로 먹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자두 보관 중 흔한 실수와 방지 팁

✔️ 씻은 후 보관: 절대 금지! 물기 때문에 금방 상해요

✔️ 겹겹이 쌓아서 보관: 자두끼리 눌려서 멍들고 터짐

✔️ 익은 자두를 실온에 계속 방치: 하루 만에 시큼해지거나 곰팡이 발생

보관을 제대로만 하면 자두 한 박스로 1~2주는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요즘같이 기온 높은 시기에는 무조건 냉장보관 + 개별 포장이 답이에요.

 

 

매년 자두가 나올 때마다 아깝게 버리곤 했다면, 이번엔 위 방법으로 꼭 오래 즐겨보세요 😊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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