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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안구건조증 원인, 당신도 모르게 악화시키는 습관 7가지

by 루트포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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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눈이 시리고 자꾸 눈물이 흐르길래 피곤해서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지속적인 눈 뻑뻑함과 흐릿한 시야까지 이어지자 혹시나 싶어 안과를 찾았고, 예상대로 안구건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현대인의 눈은 너무 많은 위협에 노출돼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당신도 모르게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7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바람 직접 맞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없이 살 수 없는 계절이 되었죠. 하지만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바람이 직접 눈에 닿게 되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게 됩니다. 😵‍💫 이는 눈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어요.

 

실제로 사무실이나 차량 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창가 자리에 앉아 있을 땐 에어컨 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며 일했는데, 오후만 되면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는 게 느껴졌어요.

 

 

이럴 땐 에어컨 방향을 틀거나, 가습기젖은 수건으로 습도를 유지해 보세요. 또,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고 스마트폰 집중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우리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기기들이죠. 📱💻 그런데 화면을 오래 응시할수록 깜빡임 횟수가 줄어듭니다. 깜빡임은 눈물을 눈 전체에 고르게 퍼지게 하는데, 이 기능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눈이 건조해지고 손상되기 쉬워요.

 

특히 저녁에 블루라이트가 강한 화면을 계속 보면 눈의 피로는 배가 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야간 모드를 설정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20분마다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법칙’을 실천하고 있어요. 20분마다 20피트(약 6m) 이상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습관인데, 눈 피로 해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할 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 그리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꼭 필요해요.

 

 

렌즈 장시간 착용 및 잘못된 인공눈물 사용

미용이나 시력 교정 목적 외에도 많은 분들이 렌즈를 사용하는데, 장시간 착용 시 눈이 숨 쉴 틈이 없어져요. 특히 산소 투과율이 낮은 렌즈는 안구 표면에 직접 자극을 주어 눈물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죠. 렌즈 착용 중 간지러움이나 통증, 이물감이 있다면 즉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하나의 함정은 바로 인공눈물. 방부제가 들어 있는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안구 표면을 자극하고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용량이 많은 분이라면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눈물로 바꿔보세요.💧

 

저 역시 예전엔 저렴한 일반 인공눈물만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 따갑고 건조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후 약사 상담 후 바꾼 뒤로는 훨씬 편안해졌어요.

 

렌즈 착용 시엔 6시간 이하 착용 유지적절한 인공눈물 사용이 중요하고, 취침 전 렌즈 제거는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생각보다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눈 건강을 위협하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고 있어요. 에어컨 바람, 스마트폰 과사용, 렌즈 장시간 착용 등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상황들이기에 더 위험한 겁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습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고쳐보는 건 어떨까요? 😊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혹시 눈이 자주 시리거나 피로하다면 전문 안과 상담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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