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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

복숭아 고르는 법, 꼭 눌러보지 않아도 알아내는 꿀팁

by 루트포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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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복숭아 한 봉지 사서 집에 와서 까봤는데, 속이 푸석하거나 이미 물러서 버려야 했던 적 있으시죠? 🍑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았는데, 복숭아 농장 하시는 지인에게 들은 고르는 법 몇 가지만 기억하니까, 요즘은 실패 없이 달콤한 복숭아만 골라오게 됐어요.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지 않아도 겉만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복숭아를 잘 고르면 이런 이득이 있어요

복숭아는 보기엔 다 비슷해 보여도 하나 고를 때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겉은 멀쩡해도 속이 시거나 질척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색은 흐리지만 엄청 달콤한 복숭아도 있어요. 제대로 고르면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어요.

 

✔️ 당도 높은 복숭아를 먹을 수 있어요.

✔️ 숙성 상태를 보고 며칠 내로 먹을지, 보관할지를 결정할 수 있어요.

✔️ 장 보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복숭아를 고르기 쉬워요.

✔️ 물러지지 않은 탄탄한 복숭아는 이동 중 파손도 적습니다.

 

결국 제철 과일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잘 고르는 것’에서 시작돼요.

 

 

색과 모양만 봐도 당도와 상태를 알 수 있어요

복숭아는 겉에 보이는 색과 표면 상태만으로도 당도와 식감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요. 다음 기준만 기억해 보세요.

  1. 복숭아 색깔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붉은색이 짙게 돌수록 햇볕을 많이 받아 당도가 높은 복숭아예요. 단, 전체가 새빨간 건 '가공 착색'일 수도 있으니 색의 그러데이션이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2. 복숭아 털이 지나치게 많거나 하얗게 뿌옇게 덮여 있으면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상태로, 아직 맛이 덜 들었을 수 있어요. 너무 반짝이고 털이 없으면 오래된 가능성도 있으니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해요.
  3. 복숭아 표면에 상처, 갈변, 움푹 들어간 자국이 있는 건 속도 이미 무르거나 상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복숭아는 껍질 아래 바로 과육이라 약간의 압력만으로도 쉽게 손상돼요.

 

 

복숭아를 고를 때 절대 눌러보지 말고 이렇게 확인하세요

복숭아를 눌러서 확인하는 분들 많지만, 그건 다음 사람을 위한 복숭아를 상하게 하는 행동이에요. 눌러보지 않고도 맛있는 복숭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무게를 들어보세요.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묵직한 복숭아가 과즙이 더 풍부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 을 맡아보세요. 꼭지 쪽을 가까이 대고 맡아봤을 때 진한 복숭아 향이 나는 게 잘 익은 복숭아입니다. 향이 약하거나 없는 건 아직 덜 익은 상태일 수 있어요.

✔️ 꼭지 상태도 중요해요. 꼭지가 너무 말라있거나 갈색으로 변해 있다면 이미 오래된 복숭아일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눌러보지 않아도 복숭아를 상하게 하지 않고 좋은 제품을 골라올 수 있어요. 🍑

 

 

딱딱한 복숭아 vs 말랑한 복숭아, 어떤 걸 고를까?

이건 개인 취향도 있지만,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좋아요.

딱딱한 복숭아는 씹는 맛과 과즙이 풍부해서 당일 바로 먹기 좋고, 상처도 덜 나요. 반면 말랑한 복숭아는 완전히 숙성돼서 맛이 달고 부드럽지만, 보관 기간이 짧고 쉽게 상합니다. 며칠 안에 먹을 수 있다면 말랑한 복숭아를, 조금 더 두고 먹을 생각이라면 딱딱한 복숭아를 선택하세요.

 


 

복숭아는 제철일수록 싸고 맛있지만, 잘못 고르면 버리는 양이 훨씬 많아져요. 오늘 장 보러 가신다면 이 팁들 꼭 기억하고, 실패 없는 복숭아 쇼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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